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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의 15%를 세금으로? 엔비디아가 선택한 중국 진출 비용

조회 381

2025-08-13 00:00

수익의 15%를 세금으로? 엔비디아가 선택한 중국 진출 비용
전례 없는 '수출세' 도입, 미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협상 모델 제시

안녕하세요. 디지털에이전시 이앤아이입니다.

AI 칩 시장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어요. 엔비디아와 AMD가 중국 칩 판매 수익의 1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수출 허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수출 허가를 받기 위해 기업이 수익을 정부에 나누어 주는 건 미국 현대 기업사에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해요.

이번 합의의 배경을 살펴볼까요?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4월 중국의 AI 성장을 견제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중국 전용 H20 칩 수출을 금지했어요. 그런데 지난 6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난 뒤 상황이 바뀌었죠.

엔비디아는 H20 칩 판매 수익의 15%, AMD는 MI308 칩 판매 수익의 15%를 각각 미국 정부에 지급하기로 합의했어요.
투자기관 번스타인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올해 중국에 약 230억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경우 미국 정부는 약 34억달러를 확보하게 됩니다.

수익의 15%를 세금으로

더 놀라운 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시간이 지나면 다른 산업에서도 이런 방식을 볼 것"이라며 수출세 확대 적용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점이에요. 새로운 무역 협상 모델이 될 수 있다는 뜻이죠.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커요. 안보 전문가들은 "중국은 미국 정부가 수출 허가를 수익원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며 쾌재를 부를 것"이라고 비판했어요.
실제로 중국 정부는 최근 기업들에 엔비디아 H20 칩 사용을 자제하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기업들에겐 희비가 엇갈려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에서 90% 이상을 점유한 상황에서, 엔비디아의 H20 수출 재개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H20에 HBM3를 공급해왔기 때문에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죠.

다만 엔비디아 등 고객사가 15% 납부 조건 때문에 HBM 가격을 더 낮추라고 압박할 가능성도 있어 수익성 악화가 우려됩니다.

대학교와 병원 입장에서는 AI 칩 공급 안정성이 확보되면서 교육용 AI, 의료용 AI 도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요.
하지만 미중 무역갈등이 기업의 기술 선택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시대가 되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결국 이번 사건은 글로벌 무역에서 '수출세'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어요. 기업들은 시장 접근을 위해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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