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AI 경쟁에서 증명된 K-AI의 힘, 대학들이 이끈다
- KAIST·경남대 연구팀, 미국 주요 AI 대회서 연이은 우승으로 한국 AI 기술력 세계에 과시
안녕하세요. 디지털에이전시 이앤아이입니다.
한국 대학연구팀들이 글로벌 AI 무대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K-AI의 경쟁력을 세계에 입증했어요.
최근 몇 주 사이에 KAIST와 경남대학교가 각각 세계 최고 권위의 AI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거든요.
먼저 KAIST의 쾌거부터 살펴볼까요?
윤인수 교수 연구팀이 이끄는 '팀 애틀랜타'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최종 우승했어요.
이 대회는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관하는 2년간의 글로벌 경연으로, 총상금만 2950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대회예요.
팀 애틀랜타는 삼성리서치, 포항공대, 조지아공대와 연합해 AI 기반 사이버 추론 시스템(CRS)으로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자동 분석·탐지·수정하는 기술을 선보였어요.
결선에서 총점 392.76점을 기록해 2위와 170점 이상 격차로 압도적 우승을 차지했죠. 상금도 400만달러(약 55억원)를 받았어요.
더 놀라운 건 한국의 또 다른 팀인 '티오리'도 3위를 차지해서 1위와 3위를 모두 한국 팀이 석권했다는 점이에요.
윤인수 교수는 "한국의 사이버 보안 연구가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쾌거"라고 자평했습니다.
경남대학교도 못지않은 성과를 거뒀어요.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이 지역 AI 기업과 함께 구성한 'GNAIX' 팀이 UC버클리의 'LLM 에이전트 MOOC 경진대회'에서 '에이전트 구조' 부문 우승을 차지했거든요.
이 대회에는 스탠포드대, MIT, 예일대, 옥스퍼드대 등 세계 유수 대학을 포함해 약 1000여 개 팀이 참가했어요.
경남대 팀은 거대언어모델(LLM)을 산업용 디지털 트윈 표준인 자산관리쉘(AAS)과 통합해 생산 공정을 신속·효율적으로 제어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자율 제조 시스템을 시연했습니다.
특히 AI가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제어 명령을 자동 생성하고 실제 생산장비를 직접 제어하는 모습까지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어요.
이런 성과들이 대학교와 병원에 주는 의미는 클 것 같아요.
AI가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학습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거나, 병원에서 의료진의 업무를 자동화하고 환자 안전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수 있거든요.
두 팀이 개발한 기술은 모두 오픈소스로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있어요. 병원·수도·전력 등 핵심 인프라 보안 강화와 제조업 혁신에 직접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 AI 기술이 세계 무대에서 이렇게 인정받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자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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