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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스며든 AI, 인간과의 감정 교류 어디까지 허용할까

조회 264

2025-08-21 00:00

일상에 스며든 AI, 인간과의 감정 교류 어디까지 허용할까
생성형 AI가 일상에 확산되면서 새로운 윤리적 과제 대두

안녕하세요. 디지털에이전시 이앤아이입니다.

"AI 스피커와 대화하다 보니 마치 진짜 친구 같아요", "챗봇이 위로해주는 말에 정말 위안을 받았어요"...
요즘 이런 경험을 하신 분들 많으시죠? AI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도구를 넘어서 우리의 감정과 교감하는 시대가 되었거든요.

이런 변화에 발맞춰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의미있는 포럼이 열렸어요.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KIBWA)와 한국여성변호사회(KWLA)가 공동으로 설립한 AI 윤리협의체가 'AI와 인간의 정서적 교감'을 주제로 전문가 논의의 자리를 마련한 거예요.

이번 포럼에서 김명희 카이스트 교수는 "생성형 AI가 일상생활로 스며드는 혁신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어요. 실제로 감정 AI 시장이 2030년 약 7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하니, 정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거죠.

양진영 법무법민 민후 변호사는 'AI와 인간의 정서적 교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윤리적 과제들을 짚어봤어요. AI가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고 반응할 수 있게 되면서 생기는 새로운 법적 공백들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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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할 점은 AI와 인간의 정서적 교감이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편향된 알고리즘으로 인한 차별, 그리고 결과에 대한 책임 소재 불분명 등 복잡한 윤리적 쟁점들이 얽혀있거든요.

예를 들어, AI 상담 서비스를 받는 사용자가 AI에게 의존하게 되면서 실제 인간관계를 소홀히 하게 된다면? 또는 AI가 특정 성향의 사람들에게만 편향적으로 반응한다면? 이런 문제들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특히 대학교나 병원에서 AI를 활용한 상담 서비스를 도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이때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들에 대한 준비가 필요해 보여요.
학생 상담이나 환자 케어에서 AI가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는지, 그 경계선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죠.

김덕재 KIBWA 회장은 "AI 기술의 발달로 우리 사회는 새로운 성장 방향이 필요하게 됐다"며 "AI윤리·법제·산업이 결합된 논의를 통해 IT 여성 기업인이 AI 전환 시대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어요.

결국 AI와 인간의 정서적 교감은 피할 수 없는 미래예요. 하지만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윤리적 기준과 법적 대응 방안도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었어요.

앞으로 더 많은 논의와 연구를 통해 AI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동시에, 우리의 가치와 윤리를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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