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까지 날아간 네이버...쿠팡 로켓직구에 맞대응 나섰다"삼성SDS와 손잡고 중국 판매자 모집...직구 시장 판도 바뀌나"안녕하세요. 디지털에이전시 이앤아이입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또 한 번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네이버가 해외직구 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거든요.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첼로스퀘어 사업부와 B2B 플랫폼 전문 기업 CK브리지는 오는 22일 중국 선전시에서 '첼로스퀘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서밋'을 열고 네이버 직구N 입점 설명회를 진행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SDS 중국 선전 거점 담당자와 네이버 쇼핑부문 담당자들이 참석해요.
주목할 점은 네이버가 해외 현지에서 판매자 모집 설명회를 여는 게 이번이 처음이라는 겁니다.
그동안 국내에서만 진행하던 판매자 모집을 해외로 확대한 거죠. 삼성SDS는 네이버 직구N의 공식 물류대행사로 이번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이버는 이 자리에서 회사 소개와 직구N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며, 주최 측은 제품 선정 및 스토어 운영, 물류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에요. 네이버 측은 "해외직구 윈도와 운영은 동일하다"며 "직구 서비스 강화를 위한 프로모션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네이버의 움직임은 쿠팡 로켓직구에 대한 본격적인 맞대응으로 해석됩니다.
쿠팡은 2019년 로켓직구 서비스를 출시하며 3일 내 배송, 실시간 배송 추적, 간편한 반품 등을 앞세워 해외직구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왔어요.
쿠팡 로켓직구의 핵심 경쟁력은 속도입니다. 일반 해외직구가 23주 걸리는 반면, 로켓직구는 평균 39일이면 상품을 받아볼 수 있죠. 와우 멤버십 회원은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 배송도 가능합니다.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등 다양한 국가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어요.
네이버도 이에 질세라 해외직구 카테고리를 최근 리뉴얼했습니다.
기존에는 주로 국내 판매자들이 해외 상품을 구매대행하는 형태였다면, 이제는 해외 판매자를 직접 확보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죠.
흥미로운 건 네이버 계열사인 크림도 올해 1월 해외직구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크림은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전문 셀러와 부티크 입점을 지원하고 있어요. 가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제품에 대한 검수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해외직구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가격보다 해외 직구가 저렴한 경우가 많고, 국내에 없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죠. 특히 명품, 건강식품, 전자제품 등이 인기 카테고리예요.
다만 해외직구에는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150달러(약 21만 원) 이상 구매 시 관부가세가 부과되고, 같은 날 동일 판매자에게서 여러 건을 구매하면 합산 과세될 수 있어요. 또 정품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네이버와 쿠팡의 해외직구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빠른 배송, 더 저렴한 가격, 더 다양한 상품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두 거대 플랫폼의 경쟁이 해외직구 시장을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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