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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8 00:00
샛별배송을 ‘자정 당일배송’으로 확장한 네이버의 승부수, 쿠팡 흔들린 틈을 파고들까
안녕하세요. 디지털에이전시 이앤아이입니다.
장보기 서비스의 승부가 이제 ‘무엇을 파느냐’에서 ‘얼마나 빨리 갖다 주느냐’로 더 노골적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컬리와 함께 운영하는 컬리N마트가 2월 9일부터 ‘당일배송(자정 샛별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죠. 오후 3시 이전 주문이면 당일 자정 전에 받아볼 수 있는 방식입니다. 기존 새벽배송(오후 11시 주문, 다음날 오전 8시 도착)보다 선택지가 한 단계 더 늘어난 셈입니다.

이번 변화는 단순히 배송 옵션 하나 추가가 아닙니다. 네이버의 ‘빅브랜드 얼라이언스’ 전략이 얼마나 빠르게 실행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컬리는 신선식품과 새벽배송으로 쌓아온 물류·운영 역량이 강점이고, 네이버는 방대한 검색·쇼핑 데이터와 트래픽, 멤버십 기반의 고객 락인(lock-in)이 강점입니다. 서로의 빈칸을 맞바꾸듯 채워 ‘통합 장보기’를 만들었고, 그 결과가 배송 속도 강화로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성과도 가볍지 않습니다. 네이버 발표에 따르면 컬리N마트는 출시 이후 월평균 거래액이 매달 50% 이상 증가했고, 지난 1월 거래액은 오픈 초기 대비 7배로 뛰었습니다. 흥미로운 지점은 구매 품목 변화입니다. 밀키트나 간편식 중심에서 달걀, 두부, 우유처럼 신선도가 중요한 필수품으로 확장됐고, 화장지·세제 같은 생필품 거래액도 크게 늘었습니다.
‘한 번 써보고 끝’이 아니라 ‘냉장고 비우기 루틴’에 들어갔다는 뜻이죠. 재구매 비율 60%, 사용자 10명 중 9명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라는 수치도 같은 맥락입니다.
시장 구도는 여전히 쿠팡이 앞섭니다. 결제금액, 결제횟수, MAU 같은 절대 지표는 쿠팡이 큰 격차로 우위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흐름을 바꾸는 변수도 생겼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이슈 이후 쿠팡에서 이탈이 발생했다는 보도들이 이어졌고, 같은 기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신규 이용자를 늘리며 앱 순위에서도 상위권 진입 속도를 올렸습니다.
네이버가 공격적인 쿠폰과 N배송 프로모션을 깔고, ‘신선식품 단골’을 멤버십 중심으로 붙잡으려는 이유가 선명해집니다.
이 경쟁은 이커머스 사업자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온라인에서 무언가를 ‘구매’하는 경험이 빨라질수록, 고객은 사이트와 앱에 더 까다로운 기준을 들이대기 마련입니다.
장바구니까지의 클릭 수, 결제 단계의 이탈률, 배송 안내 메시지의 명확성, 문의 응답 속도 같은 요소들이 브랜드 신뢰를 좌우합니다. 특히 배송 옵션이 복잡해질수록 화면 설계와 정보 구조(IA)가 중요해집니다.
고객이 ‘내가 언제 받는지’를 3초 안에 이해하지 못하면, 그다음은 가격 비교가 아니라 앱 삭제일 수도 있거든요.
이앤아이와 함께 더 나은 웹 환경을 만들어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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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설명: 네이버와 컬리가 ‘컬리N마트’에서 자정 당일배송을 시작하며 장보기 시장 경쟁이 속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제휴 전략, 거래액 성장, 멤버십 기반 락인 효과와 함께 빠른 배송 시대에 필요한 커머스 UX·웹 경험 포인트를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