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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폐가전 ‘전 품목’ 무료 배출, 집에 묵힌 전자제품 정리 쉬워진다

조회 36

2026-02-27 09:01

EPR 확대와 무상 수거·수거함 활용법, 배터리 포함 제품 배출까지 한 번에 정리


안녕하세요. 디지털에이전시 이앤아이입니다.


서랍 한쪽에 고장 난 무선이어폰, 서너 개 쌓인 보조배터리, 충전 케이블이랑 섞여 어디에 버려야 할지 몰라 미뤄둔 작은 전자제품들. 막상 정리하려고 하면 ‘이건 스티커를 사야 하나? 일반쓰레기면 안 되겠지?’ 같은 질문부터 떠오르죠. 그런데 내년부터는 이 고민이 크게 줄어듭니다. 환경부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사실상 모든 전기·전자제품으로 확대하면서, 그동안 제도권 밖에 있던 중소형·초소형 제품까지 무료 배출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메타 설명: 2026년 1월 1일부터 EPR 대상이 모든 전기·전자제품으로 확대되며,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와 소형 수거함을 통해 무선이어폰·보조배터리·프린터 등도 무료 배출이 가능해집니다. 신청 기준과 주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



EPR(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은 제품이 폐기물이 되었을 때 제조·수입업자가 회수와 재활용 책임을 지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국내에는 2003년에 도입됐지만 그동안 냉장고, 세탁기, TV 같은 중·대형 가전 중심의 50종에만 적용돼, 생활 속 소형 전자제품은 ‘알아서 처리’ 영역에 남아 있었습니다. 이번 법 개정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 의류건조기, 휴대용 선풍기, 스마트폰, 프린터·복사기, 보조배터리, 전기면도기 등까지 개수 제한 없이 무상 배출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감염 우려가 있는 의료기기나 기밀 유지가 필요한 군수품 등 일부 품목은 제외됩니다.


배출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첫째, 대형 가전은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e순환거버넌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전화, 모두비움 앱, 카카오톡 채널(폐가전무상방문수거)로 예약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중량 12~40kg 미만의 대형 가전은 1대만 있어도 수거 신청이 가능하고, 1~12kg 미만의 중소형 가전은 5개 이상부터 방문수거가 가능합니다. 둘째, 아주 작은 제품은 동네 가까운 곳의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활용하면 됩니다. 주민센터(행복센터)나 공동주택 단지에 설치된 수거함에 직접 넣는 방식이죠.


정리할 때 자주 헷갈리는 포인트도 있습니다. 벽걸이 TV나 에어컨처럼 고정 설치된 제품은 철거가 되어 있어야 수거가 가능하고, 고장 난 제품은 수거되지만 분해·절단 등으로 원형이 훼손된 제품은 수거가 어렵습니다. 또 가스레인지나 폐가구처럼 가전제품이 아닌 품목은 무료 수거 대상이 아니라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새 가전을 구매하는 경우라면 배송·설치 기사에게 같은 종류의 폐가전을 인계하는 방식으로 더 간단히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 내장 제품은 특히 안전이 중요합니다. 예전에는 폐건전지와 보조배터리, 전지가 들어간 제품을 따로 배출하라는 안내가 많았는데, 지난해 6월부터는 건전지 수거함, 전자제품 수거함, 무상 방문수거 등 다양한 경로로 배출이 가능해졌습니다. 대신 단자 절연 조치를 하고, 배터리 내장 제품은 무리하게 분리하지 않은 채로 배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지역별 수거함 운영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분리의정석’에서 수거함 위치와 품목을 확인해두면 실수가 줄어듭니다.


이번 제도 변화는 ‘버리는 방법이 쉬워진다’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수거된 제품은 분리·해체를 거쳐 금속과 플라스틱 등으로 선별되고, 다시 소재별 공정으로 돌아가 자원으로 재탄생합니다. 최근에는 규제특례를 통해 에어컨 실외기에서 희토류 영구자석을 회수하는 기술도 도입되는 등, 버려진 전자제품에서 더 많은 가치를 뽑아내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집 안의 묵은 전자제품을 정리하는 일이, 생각보다 큰 순환경제의 한 조각이 되는 셈이죠. 이앤아이와 함께 더 나은 웹 환경을 만들어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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